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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돼지콜레라 확산…지난달 1일부터 총 5건 발생


입력 2018.09.02 15:06 수정 2018.09.02 15:06        스팟뉴스팀

중국 동부 안후이(安徽)성에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콜레라(ASF)가 추가돼 총 5건의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창장(長江·양쯔강) 연안의 항구도시 우후(蕪湖)에서 지난달 30일 ASF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달 1일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의 한 농가에서 처음 발견된 중국의 ASF 발생 사례는 모두 5건으로 늘어났다.

앞서 중국 농업부는 이 같은 ASF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농정당국에 지시를 내렸지만, 확산 차단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농업부는 우후시 난링(南陵)현의 한 농가 돼지들이 폐사한 사실을 파악하고, 검사를 거쳐 ASF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농가에서 기르는 돼지 459마리 중 지금까지 185마리가 ASF에 감염됐고, 그 중 80마리는 폐사한 상태다.

현재 안후이성으로 긴급대응팀이 파견돼 ASF 감염돼지 이동을 막고 도살 및 소독 등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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