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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공군 19전투비행단 관사에 '작은도서관' 개관


입력 2018.09.19 09:35 수정 2018.09.19 09:35        부광우 기자

KB국민은행은 19일 충북 충주시 소재 공군 제 19전투비행단에서 '은성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중근 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 대표와 김보현 공군 제 19전투비행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관사가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격오지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과 군인 가족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은성 작은도서관은 70번째 작은도서관으로 공군 19전투비행단 내에 있는 스포츠센터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더불어 해군 1함대와 육군2군단에도 올해 안에 작은도서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힘든 군부대내에 은성 작은도서관이 개관돼 기쁘다"며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군인 장병과 관사 가족들이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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