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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조선3사와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건조계약


입력 2018.09.28 14:16 수정 2018.09.28 14:17        김희정 기자

조선3사 “수주액 목표달성에 보탬 될 것”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왼쪽)이 28일 대우조선해양에서 개최된 선박 건조계약 체결식에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서명을 끝낸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현대상선


조선3사 “수주액 목표달성에 보탬 될 것”

현대상선은 28일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20척 건조 계약을 조선 3사(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조선사별로 진행된 선박 건조계약 체결식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대우조선해양(2만3000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를 말하는 단위) 7척), 현대중공업(1만5000TEU급 8척), 삼성중공업(2만3000TEU급 5척)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결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이 각각 참석했다.

조선 3사는 지난 6월 현대상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해 LOI(건조계약체결의향서) 체결을 완결했고 이날 본계약을 마쳤다. 조선 3사는 “현대상선과의 이번계약이 올해 수주액 목표달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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