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연정훈 '내 사랑 치유기', 9%대 시청률 출발
가족 소재로 한 주말극
경쟁작 30% 돌파
MBC 새 주말극 '내 사랑 치유기'가 9%대 시청률로 시작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내사랑 치유기'는 3.9%·9.8%·8.9%·9.1%를 각각 나타냈다.
'내 사랑 치유기'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임치우(소유진)이 자신을 옭아매는 모든 형태의 가족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하는 데서 시작한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족이라는 키워드가 어떻게 작용 되는가'라는 물음과 함께 가족 안에서의 희생과 용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
첫 방송에서는 아내, 며느리, 딸 1인 3역의 임치우(소유진)와 15년 만에 재회한 임치우에게 변함없이 흑기사를 자처하는 최진유(연정훈), 철부지 박완승(윤종훈)의 끊임없는 사건 사고가 눈코 뜰 새 없이 빠르게 전개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4.8%, SBS '미운우리새끼'는 15.9%와 17.4%를 각각 나타냈다.
KBS 2TV '하나뿐인 내편'은 30.1%를 기록, 30%대를 처음 돌파하며 자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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