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전도 매진, A매치 4경기 연속 만원 관중
이번에도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의 복병 파나마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파나마 평가전 입장권이 인터넷 발매 직후 매진됐다가 2천 장이 예매 취소됐지만 이날 오전까지 70여 장만 남았다"면서 "남은 티켓도 경기 직전 매진될 것으로 보이며, 현장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천안종합운동장은 2만 5586석 규모의 중소형 경기장이라 최근 뜨겁게 달아오른 축구 열기를 감안하면 만원 관중 속에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축구대표팀은 지난 9월 코스타리카전, 칠레전에 이어 12일 우루과이전, 그리고 파나마전까지 A매치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축구협회 관계자는 "발매 직후 우선 확보했다가 반환한 티켓이 있었지만 우루과이전 2-1 승리 여파로 파나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경기 2시간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는데, 킥오프 1시간 전까지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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