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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때 이른 월동 준비… 핫초코·라떼 출시 봇물


입력 2018.10.27 06:00 수정 2018.10.27 09:03        김유연 기자

다양한 원료와 첨가물로 ‘달콤함’ 업그레이드

겨울 추위 녹여주는 ‘달콤 음료’ 열전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롯데네슬레코리아

이른 추위에 음료업계가 시즌 한정 제품을 일찍이 선보이고 있다. 달콤함의 상징 마쉬멜로부터 달고나, 메이플까지 다양한 변주를 통해 풍미와 달콤함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겨울철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겨울을 맞아 커피 신제품 '첼시바이브 월넛헤븐'을 선보였다. 첼시바이브 월넛헤븐은 던킨도너츠의 세컨드 커피 블렌드 첼시 바이브를 겨울철 시즌 음료로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미디움 로스팅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첼시바이브 에스프레소에 호두의 진한 풍미를 더했다. 피칸 시럽과 우유가 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렸고, 달고나크런치와 함께 휘핑크림을 올려 달콤한 맛을 한층 더했다.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올 가을과 겨울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신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겨울을 대표하는 간식인 고구마를 활용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자색고구마 라떼'를 동절기 계절한정 제품으로 출시했다. '자색고구마 라떼'는 2012년에 처음 선보여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파스쿠찌의 스테디 셀러 제품으로 자색고구마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우유의 고소함이 조화로운 음료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해보다 이르게 겨울 한정판 음료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를 내놨다.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는 해외 직구 쇼핑몰 아이허브에서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고있는 제품으로, 재작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한정판으로 국내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쟁사 제품 대비 코코아 및 마쉬멜로 함량이 높아 더욱 풍부한 코코아 맛과 달콤한 마쉬멜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뜨거운 물 대신 우유에 타 먹으면 진한 초콜릿 맛과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는 11번가를 비롯한 오픈마켓이나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를 감안해 겨울 시즌 한정판 음료인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를 보다 일찍 선보이게 됐다"며 "’네슬레 핫초코 마쉬멜로’는 겨울철 대표 음료로 손꼽히는 핫초코에 마쉬멜로를 더해 달콤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추운 동절기에 따뜻하게 즐기기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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