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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구속' 김나영, 방송 통편집


입력 2018.11.26 17:41 수정 2018.11.26 17:43        부수정 기자
최근 남편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돼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나영이 방송에서 편집된다.ⓒ연합뉴스

최근 남편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돼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나영이 방송에서 편집된다.

JTBC는 "'날 보러와요'와 '차이나는 클라스'의 김나영 출연분을 모두 편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나영은 또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진행될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나영의 남편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 놓고 1천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김나영은 입장문을 내고 "남편이 하는 일을 정확히 알지 못했던 저 자신이 원망스럽다"며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다.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좋은 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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