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비행자료분석시스템 고도화 구축
지난해 3월부터 비행자료 분석시스템 고도화 1단계 완료
모든 비행자료 분석...안전운항 한 단계 더 강화
지난해 3월부터 비행자료 분석시스템 고도화 1단계 완료
모든 비행자료 분석...안전운항 한 단계 더 강화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은 23일 비행자료 분석시스템(Flight Operational Quality Assurance·FOQA) 고도화 1단계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FOQA는 비행에서 발생하는 자료들을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자료에 대해서만 분석할 수 있었으나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모든 비행 자료를 분석할 수 있게 돼 운항 전체의 경향성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5년부터 FOQA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8월 31일부터 FOQA 위원회를 월 1회 이상 열어 비행자료 분석을 통해 운항 중 발생 가능한 잠재 위험요인을 찾아 이를 개선하고 있다.
또 그룹 내 IT서비스업체인 아시아나IDT와 함께 고도화 2단계로 모든 비행기록 분석 자료를 빅데이터로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행경향분석시스템(Asiana Flight Review Assistance System)을 내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FOQA 시스템 고도화 구축을 진두지휘 해 온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 부사장은 “FOQA 1차 고도화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안전운항이 한 단계 더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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