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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F샵 '홈피팅' 서비스…"집에서 옷 입어보고 사세요"


입력 2018.12.18 09:56 수정 2018.12.18 10:00        손현진 기자

선택한 상품 사이즈·컬러 3개까지 배송, 온라인 피팅 서비스 구현

SSF샵 홈피팅 서비스. ⓒ삼성물산패션부문

SSF샵이 집에서 옷을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몰 SSF샵은 지난 10월 스타일 플랫폼으로 변신을 선포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매할 상품을 집에서 직접 입어보고 결정할 수 있는 ‘홈 피팅(Home Fitting)’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SSF샵의 홈 피팅 서비스는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의 각기 다른 컬러와 사이즈를 최대 3개까지 배송해 직접 입어보고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피팅 서비스다.

현재는 VIP 회원에게만 제공된다. VIP회원은 연간 구매 금액 100만원 이상 및 구매 횟수 3회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유지된다.

홈피팅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홈 피팅 아이콘이 표기된 상품을 선택하고, 추가로 다른 컬러 및 사이즈를 고르면 최대 3개까지 상품이 배송된다. 처음 선택한 상품을 결제하면 추가로 선택한 2개 상품이 함께 배송되고, 착용 후 원하는 상품을 결정하면 나머지 2개 상품은 무료 반품된다.

상품이 배송된 이후 3일이 지난 시점까지 고객의 주문 확정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결제가 안 된 나머지 상품까지 추가 결제된다. 기한이 지난 반품은 반품비를 내야 한다.

SSF샵은 빈폴 등 대표 브랜드를 시작으로 홈 피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향후에는 선택한 상품과 함께 매칭이 가능한 다른 아이템까지 미리 착용해보고 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나경선 온라인마케팅 그룹장은 “SSF샵은 O2O, 온라인 AS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과 쇼핑을 통한 확실한 행복을 전달하고자 다양한 접근을 하고 있다”며 “올 11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신장했고, 고객 유입율은 25%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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