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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미스터 손’이 변했다? 2년 전 모습 어땠길래


입력 2018.12.20 14:31 수정 2018.12.20 14:32        문지훈 기자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축구 천재의 면모를 자랑했다.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대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최근 다수 경기에서 계속해서 골을 성공시키면서 완성된 선수로서의 모습을 대중에게 어필했다. 손흥민의 이 같은 실력은 감독들 눈에도 포착됐다.

신태용 감독은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2016년 리우올림픽 때(신 감독은 리우올림픽 사령탑, 손흥민은 선수로 함께 출전) 손흥민은 덜 여물었지만 이젠 완전히 익은 열매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감독과 미팅했는데 그도 ‘미스터 손이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면서 “내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한국 속담을 알려주자 포체티노 감독이 100% 공감했다. 경기력도 좋아졌지만 마인드가 더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 팀을 위해 희생하고 다가가는 모습이 많다며 인성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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