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호날두, 아탈란타전서 5년 7개월 만에 벤치…왜?


입력 2018.12.26 17:33 수정 2018.12.26 17:3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아탈란타 원정 선발 명단서 제외

호날두가 5년 7개월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 게티이미지 호날두가 5년 7개월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 게티이미지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아탈란타와 리그 원정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25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교체 출전을 예고하며 “그는 우리 팀에 매우 필요한 선수지만, 체력관리를 위해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선발 제외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그가 5년 7개월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지난 2013년 5월 이후 출전이 가능한 모든 리그 경기에 경고 누적이나 징계로 인한 결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발로 나섰다.

그는 올 시즌에도 세리에A 1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단 한 경기를 제외한 16경기에 풀타임을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징계를 받은 한 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다섯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다만 알레그리 감독이 호날두에게 휴식을 부여한 이유는 최근 빡빡할 일정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지난 23일 AS로마전을 치른 뒤 단 3일 만에 아탈란타전을 소화해야 한다. 오는 29일에는 삼프도리아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 재개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유벤투스는 일찌감치 에이스 관리에 들어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