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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출신 팻 딘, 미네소타와 마이너리그 계약


입력 2019.02.05 19:20 수정 2019.02.05 19:2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KIA와 재계약 실패 이후 메이저리그 재도전

KIA에서 뛰었던 팻 딘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 KIA 타이거즈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좌완 투수 팻 딘(30)이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딘은 5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네소타와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그는 “미네소타는 2016년에 내게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준 팀”이라며 “2년을 한국에서 보낸 뒤 다시 미네소타로 돌아와 기쁘다. 이 놀라운 팀에서 다시 뛸 올해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딘은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미네소타의 선택을 받았다.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 1승 6패 평균자책점 6.28을 올렸다.

이후 2017년 KBO리그 무대에 입성한 딘은 그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4.14의 준수한 성적으로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6승 7패 2홀드 평균자책점 6.26으로 부진했고, 결국 KIA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다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된 딘은 마이너리그에 몸담으며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릴 전망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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