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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 이익 증가 속도 가속화 전망⋯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하나금융투자


입력 2019.02.20 08:32 수정 2019.02.20 08:32        최이레 기자

영업 외 재무 건전성 확보 긍정적⋯하반기 텐트폴·해외 수출로 이익 증가 기여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초록뱀에 대해 올해 이익 증가 속도가 가속화 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 개선 추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4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초록뱀은 콘텐츠 수요처 증가에 따른 협상력 제고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풍부한 현금을 기반으로 예년 5년 안팎에서 최소 7편 정도의 드라마를 제작해 외형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익성 훼손 요소 중의 하나였던 적자 자회사 매각으로 영업 외 부문에 대해 건전성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올해 초록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60.3%, 768.1% 급증한 1019억원과 111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초록뱀의 경우 제 3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1000억원 규모의 현금을 기반으로 전체 제작 편수 및 사전제작 드라마 작품 수를 늘려갈 예정"이라며 "올해 1분기에는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왜그래 풍상씨' 등의 이익 기여로 23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 111억원은 보수적인 수치로 하반기 텐트폴(거대 자본을 통해 제작해 수입이 확실한 상업 작품) 제작 및 해외 수출 등이 병행될 시 이익 증가 속도는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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