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조선사, 최신 스마트 기술 소개
'선박해양설계 연구발표회'가 한국선급(KR) 주최로 지난 21일·22일 양일간 부산 동의대학교 가야캠퍼스에서 열렸다.
선박해양설계연구회는 대한조선학회 산하 연구회 중 최다 회원을 보유한 단체로 1993년 설립 이후 매년 2차례 연구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조대승 대한조선학회장, 신성광 선박해양설계연구회장(STX조선),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 신병철 동의대학교 공과대학장 등 산업계, 학계, 연구소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총 5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 조선해양 미래 기술'을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에선 조선 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서 각 사의 미래 전략, 최신 스마트 기술을 소개했다.
신성광 선박해양설계연구회장은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진정한 업계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변화하는 환경과 새로운 시장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앞장 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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