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판로 개척‧인재양성 기대, 중국‧일본 등 아세안 6개국에 파견
수산물 수출판로 개척‧인재양성 기대, 중국‧일본 등 아세안 6개국에 파견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수출판로 개척과 해외 진출 수산식품업체 지원 등을 위해 3월부터 9월까지 34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해외로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청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은 무역지원센터 및 현지 진출기업과 연계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근 한류 영향 등으로 인해 수산물 소비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국가를 비롯해 주요 수출국가인 중국, 일본 등에 파견될 예정이다.
청년 해외시장개척단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총 24명을 파견할 예정이며, 파견국가는 중국 상해‧일본 도쿄‧대만 가오슝‧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태국 방콕 ‧베트남 호치민 등 6개국이다.
청년들은 현지의 수산식품기업들과 1대 1로 연계돼 해외 마케팅을 경험하게 되며, 각 국가에 설치된 무역지원센터(수협중앙회)에서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업체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지 소비자 선호도와 수산물 소비현황 등 현지 시장조사 수행과 수산박람회에서 바이어 발굴 및 국내 수산식품 홍보 등 해외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실무경력을 쌓기 위해 해당 국가에 진출한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현지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한다.
해수부는 이번 1차 개척단에 선발된 청년들의 경우 무역 또는 식품‧수산 분야를 전공하고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췄으며,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고 전했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왕복 항공료, 거주비, 보험료 및 현지활동에 필요한 체제비 등이 지원된다.
김남웅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국제수산마케팅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청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이 해외 수산물 판로 개척과 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