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이완재)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한다.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고, 선발팀도 10곳 내외로 늘린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창업교육, 연구개발(R&D)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8곳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다음달 5일까지 ‘아이디어마루’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석유화학 소재 ▲필름 ▲반도체 소재 ▲모빌리티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재 등 고기능‧고부가 산업소재 관련 전 분야다.
최종 선발팀은 10개팀 내외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다음달 26일 발표한다.
선발팀은 6개월 동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해 창업교육,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SKC는 선발팀에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홍보 공간을 지원한다. 경영 노하우, R&D 인프라 등 40년 소재전문 기업 역량을 공유하고 특허‧기술 교육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KC 관계자는 “SK그룹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제시한 공유인프라를 적극 추진한 결과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원체계를 탄탄히 할 수 있었다”며 “작은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해 고용이 늘고 생태계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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