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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치와 충돌' 인천 남준재, 의식 회복..11일 최종진단


입력 2019.03.10 21:40 수정 2019.03.10 21: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SNS 통해 현재 상태 알려

남준재가 의식을 회복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SNS

남준재(30·인천 유나이티드)가 의식을 회복했다.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후송됐던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장 남준재의 상태는 다행히도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인천 유나이티드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남준재 상태를 알렸다.

전날 MRI검사 진행했고, 11일에는 구단 주치의와 척추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료진의 종합 진단을 받은 뒤 이상이 없을 경우 퇴원할 예정이다.

큰 우려를 낳은 충돌이었다.

남준재는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2019 K리그1'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건너온 조던 머치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거친 충돌 뒤 쓰러졌다.

너무나도 강했던 충돌에 남준재는 정신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팀은 물론 구급차까지 투입됐고, 목 부위를 단단히 고정한 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머치는 경고를 받았다.

부상 전 남준재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남준재의 골을 묶어 인천은 2-1 승리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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