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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루타 이어 끝내기 만루 홈런 ‘쾅’


입력 2019.03.22 06:25 수정 2019.03.22 06: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강정호 만루 홈런. ⓒ 게티이미지

피츠버그 강정호(31)가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와의 경기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2개는 모두 장타였다.

첫 타석부터 타격감이 심상치 않았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2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익 선상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시범경기 6번째 안타이자 처음으로 홈런 아닌 그라운드 내에서 발생한 안타였다. 앞서 강정호는 5개의 안타 모두를 홈런으로 연결시킨 바 있다.

이후 병살타,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킨 강정호는 3-5로 뒤진 9회,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다. 승부치기로 이닝이 진행된 가운데 무사 만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강력한 손목 힘이 동반된 밀어치기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이날 2개의 안타를 추가한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94(36타수 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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