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베지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7년 연속 1위
정식품의 ‘베지밀’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1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정식품은 오리지날 두유 '베지밀'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두유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기업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평가 제도다. ‘베지밀’은 두유 부문이 신설된 2003년부터 줄곧 1위를 지켜왔으며 10년 이상 연속 1위 시 주어지는 ‘골든브랜드’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정식품의 ‘베지밀’은 올해 브랜드 인지도를 나타내는 ‘최초인지도’, ‘비보조인지도’, ‘보조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나타내는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 전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위 이하의 브랜드와 현격한 격차를 보였으며, ‘구입가능성’의 경우 타 부문의 1위 브랜드 대비 최상위 수준의 점수를 얻었다.
정식품 측은 브랜드파워 1위 수상의 비결로 오랫동안 쌓인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 연구 중심의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력,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47년간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식품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식물성 건강음료 '리얼 시리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두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타깃을 세분화해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두유 소비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7년 출시한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는 중장년 층의 신체 활력과 건강증진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강화한 맞춤형 건강음료로 최근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쌓아온 전문성과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긴 시간 동안 사랑 받아온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유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다변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다양한 건강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