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비공개 소환 조사…몽키뮤지엄 혐의만 인정?
가수 승리가 클럽 몽키뮤지엄과 관련한 혐의에 인정했다. 성접대, 원정 도박 의혹 등을 부인하던 승리의 첫 인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승리를 입건하고 10시간 넘게 비공개 소환조사를 벌였다.
KBS의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조사에서 개업할 당시 이러한 불법성, 즉 일반음식점 신고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몽키뮤지엄이 유흥업소임에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영업했다는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를 받았다.
경찰은 영업담당자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강남구청은 몽키뮤지엄에 408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일반음식점과 달리 유흥주점은 매출의 10%를 개별소비세로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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