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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8씽큐 북미 시장 출시


입력 2019.04.14 10:00 수정 2019.04.14 09:52        이호연 기자

12일(현지시각) 미국, 캐나다 등 선 봬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멀티미디어 성능 호평

모델이 LG전자 'G8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LG전자는 현지 시각 12일 북미시장에 최신 전략 스마트폰 ‘LG G8씽큐(ThinQ’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주요 이동통신사는 물론 전자 제품 유통채널을 통해 언락폰으로도 출시된다.

현지 언론들은 G8씽큐의 매끈한 디자인과 몰입감 높은 스테레오 사운드,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씨넷은 “G8씽큐는 매우 훌륭한 폰(The G8 ThinQ in and of itself is a great phone.)”이라고 소개하며 “슬림하고 매끈한 디자인과 방수기능을 갖췄으며 유선 헤드폰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미국 IT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카툭튀가 전혀 없는 후면 디자인부터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ToF 카메라까지 거의 모든 것이 새롭다”며 G8씽큐를 다양한 기능들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IT 전문 매체 PC Mag은 G8씽큐를 ‘파워풀한 오디오와 엄청난 성능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챔피언’에 비유하면서 “자체 평가 결과 후면 카메라는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췄으며 특히 색의 선명도, 세부 묘사 능력은 탁월했다. AI 카메라는 가장 인상적인 기능”이라고 멀티미디어 성능을 호평했다.

G8씽큐는 후면은 카메라 모듈부 돌출이 전혀 없고, 지문 인식 센서도 더욱 부드럽게 처리해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일체감이 돋보인다. 제품 전면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체를 스피커 진동판으로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로 수화부 리시버조차 없앴다.

이어폰이나 음원 종류에 상관없이 사운드의 입체감을 강화해주는 DTS:X 기술은 외부 스피커에도 적용돼 LG만의 고품격 스테레오 사운드를 이어폰뿐 아니라 스피커로도 즐길 수 있다. 최대 32비트 192 킬로헤르츠까지 지원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뿐 아니라 강력한 중저음으로 박진감을 높여주는 ‘붐박스 스피커’도 그대로다.

이연모 LG전자 MC단말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G8씽큐로 북미 시장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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