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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 브리 라슨 "캡틴 마블 덕에 강해져"


입력 2019.04.15 12:00 수정 2019.04.15 12:29        부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이 영화 '캡틴 마블'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이 영화 '캡틴 마블'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브리 라슨은 "난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캡틴 마블'을 위해 9개월 전부터 트레이닝을 받은 덕에 이전보다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이런 캐릭터를 전 세계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캡틴 마블'이 보여주는 '여성이 앞으로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 여성의 서사, 여성의 여정은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이자, 페이즈3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올해 개봉하는 국내·외 작품을 통틀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데다 결말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로 달한 터라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번스), 블랙 위도(스칼릿 조핸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등 원년 멤버들뿐만 아니라 캡틴 마블(브리 라슨), 앤트맨(폴 러드) 등 수많은 히어로가 등장한다.

4월 24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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