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아시아나항공에 1.6조원 투입…금호고속에도 1300억 지원"

배근미 기자

입력 2019.04.23 14:17  수정 2019.04.23 14:24

산은 등 채권단, 23일 아시아나항공 금융지원 방안 확정 발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데일리안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이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5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사들여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다.

또 한도대출(크레딧 라인)로 8천억원, 보증한도(Stand-by L/C)로 3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산은은 아울러 금호고속에도 브릿지론 형태로 1천300억원을 지원한다.

산은 관계자는 "금호고속이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 45.3%를 담보로 받은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