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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더스필드 vs 맨유 ‘패할 경우 치욕사’


입력 2019.05.05 18:05 수정 2019.05.05 21:0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허더스필드 vs 맨유. ⓒ 데일리안 스포츠

허더스필드 vs 맨유 팩트체크

- 두 팀의 역대 전적은 23승 15무 11패로 맨유가 앞선다.

- 허더스필드는 지난 시즌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를 2-1로 꺾은 바 있다. 1부 리그 통산 13경기째 만에 거둔 첫 승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3으로 패했다.

- 맨유는 1953년 10월 0-0 무승부 이후 허더스필드를 만나면 매 경기 골을 넣었다.


허더스필드 관전 포인트

- 허더스필드가 지난 리그 23경기서 얻은 승점은 고작 4점이다.

- 허더스필드가 패하면 리그 신기록인 일요일 경기 9연패에 빠진다.

- 또한 한 번만 더 지면 EPL 한 시즌 최다패인 29패를 기록한다. 이 기록은 1994-95시즌 입스위치, 2005-06시즌 선덜랜드, 2007-08시즌 더비 카운티가 보유 중이다.

- 허더스필드는 얀 시드에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난 뒤 13경기서 12패했다. 최근 6경기에서는 21실점 중이다.

- 한 시즌 홈 15패는 1966-67시즌 블랙풀, 1984-85시즌 스토크 시티와 동률이다.

- 허더스필드는 이번 시즌 홈에서 고작 9골만 넣었다. 1부 리그 역사상 홈에서 두자릿수 골을 기록하지 못한 팀은 없었다.

- 허더스필드는 기존 잔류팀들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맨유 관전 포인트

- 맨유는 모든 대회 통틀어 최근 13경기 연속 실점 중이다. 구단 최장 기간 연속 실점은 1970년 16경기다.

- 맨유는 1974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원정 6연패에 빠질 수 있다. 당시 강등의 아픔도 함께 찾아왔었던 맨유다.

- 맨유는 최근 4경기서 승리가 없다. 1무 3패. 이는 2015년 루이스 판 할 체제 이후 처음으로 찾아온 무승 기록이다.

- 맨유는 2012년 선덜랜드전 승리 이후 리그 마지막 원정경기서 승리 없이 5무 1패 중이다.

- 다비드 데 헤아는 최근 4경기서 3개의 실책을 범하며 실점했다. 앞선 123경기 출전에서와 같은 실책 수다.

- 마커스 래쉬포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난 뒤 8경기서 6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후 9경기서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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