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공시가 3억8432만원...14%↑
전국 평균 1억9765만원...세종 2위
9억원 초과 ‘종부세 아파트’ 93% 서울에
전국 평균 1억9765만원...세종 2위
9억원 초과 ‘종부세 아파트’ 93% 서울에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평균 2억원 수준으로 인상됐다. 서울 아파트는 평시 공시가 3억8432만원까지 올랐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결정 공시한 전국 공동주택 1339만 가구의 평균 공시가격은 1억976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시가 대비 상승률은 예고한 대로 5.2%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가 3억8431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상승률도 14.0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종 2억2010만원, 경기 2억418만8000원, 대구1억8636만8000원, 부산1억6243만4000원, 제주 1억5070만3000원을 기록했다.
공시가격 기준으로 9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전국 21만8163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93.15%인 20만3213가구가 서울에 분포했다. 단 9억원 초과 공동주택 서울 비중은 지난해보다 2.73%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30억원이 넘는 '초고가' 공동주택 수는 전국 1224가구 중 99.6%가 서울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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