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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국방부, 군 장병 인터넷 윤리 시범교육


입력 2019.05.24 15:03 수정 2019.05.24 15:05        김은경 기자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 업무협약

이효성 방통위원장(왼쪽)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24일 국방부에서 ‘군장병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방통위원장(왼쪽)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24일 국방부에서 ‘군장병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 업무협약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방부는 군 장병들에게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4일 국방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정경두 국방부장관 등 협약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통위는 군부대 특성을 고려해 인터넷윤리와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군 전담교관 양성을 지원해 효율적인 교육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군내 인터넷 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내실화 ▲군 전문강사 양성 및 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폭력 경험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영 내 올바른 인터넷 윤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이번 협약은 병사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숙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와 국방부는 이번 협약체결과 동시에 국방부 근무지원단 장병 450명을 대상으로 1차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육·해·공군을 대상으로 100여회 교육을 실시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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