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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중원대에 실습용 항공기 좌석 기증


입력 2019.05.28 09:40 수정 2019.05.28 09:56        이홍석 기자

학생들의 실무 경험 향상...미래 항공 인재들의 꿈 응원

한양여대·극동대에도 기증...총 약 1억원 상당 지원

전명길 진에어 정비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7일 충북 중원대에서 '항공 기자재 기증 산학협력식'에서 김두년 중원대학교 총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에어
학생들의 실무 경험 향상...미래 항공 인재들의 꿈 응원
한양여대·극동대에도 기증...총 약 1억원 상당 지원


진에어가 미래 항공 인재들의 교육을 돕기 위해 항공기 좌석을 기증했다.

진에어는 27일 충북 괴산군 소재 중원대학교에서 '항공 기자재 기증 산학협력식'을 진행하고 항공기 좌석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된 항공기 좌석은 B737-800 항공기 좌석으로 항공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앞서 지난 21일에는 한양여자대학교에 해당 기자재를 기증한 바 있으며 28일에는 극동대학교에도 기증할 예정이다.

이들 3개교에 기증된 항공기 좌석은 총 189석이며 금액으로 환산 시 약 1억원에 달한다. 가격 문제로 실제 항공 기자재를 학교가 직접 교육용으로 구비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가능한 많은 학생들의 실습에 활용될 수 있도록 3개 학교에 분산해 기증을 진행했다.

회사측은 “항공산업 관련 실습 교육과 학생들의 실무 경험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공업계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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