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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방문 "음극재 신규투자 적극 검토해달라"


입력 2019.05.30 17:16 수정 2019.05.30 17:21        조인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가운데)이 30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왼쪽)과 포스코 관계자로부터 현장 설명을 들고 얘기하는 모습 ⓒ포스코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포스코를 방문해 음극재 공장 신규투자 등 신성장부문 투자를 요청했다.

포스코는 이 시장이 이날 오후 포항제철소 2고로 및 운전실과 석탄분진 방지 시설인 석탄밀폐형 저장시설(silo)이 있는 석탄 야드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고로 정비작업시 브리더(공정이상 발생시 가스배출장치로 폭발방지 안전시설)를 통한 고로가스 배출과 관련해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평상시 정비작업은 이상공정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받아 경상북도로부터 지난 5월 27일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받았다.

이 시장은 최근 문제가 된 고로현장과 환경분야 투자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환경저해요인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고로 브리더는 세계적으로 동일해 개선방안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나 해결 방안을 찾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 승격 70년을 맞아 포스코의 침상코크스 투자 보류 등으로 시민들의 서운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블루밸리산단에 음극재 공장 신규투자 등 신성장부문 투자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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