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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잠재성장률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 이어갈 것"

  • [데일리안] 입력 2019.05.31 10:58
  • 수정 2019.05.31 11:15
  • 부광우 기자

"통화정책 완화 유지…국내외 경제 변수 주시"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세계 경제 변동성 확대"

"통화정책 완화 유지…국내외 경제 변수 주시"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세계 경제 변동성 확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흐름,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추이 등 국내외 경제변수들을 주시하면서 통화정책을 수립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은 금통위는 31일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한 뒤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국내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미·중 무역분쟁, 주요국의 경기와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 금융·경제상황,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전개상황과 국내 성장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금통위는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해지는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주요국 국채금리와 주가가 하락하고 신흥시장국의 환율이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평이다. 앞으로 세계 경제와 국제 금융시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정도와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경제는 설비 및 건설투자의 조정이 지속되고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소비가 완만하나마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1분기의 부진에서 다소 회복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내 경제의 성장 흐름에 대해서는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겠지만, 소비가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수출과 설비투자도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의 경우 석유류가격 하락폭 축소 등으로 상승률이 0%대 중반에서 소폭 높아졌다고 전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 지수는 0%대 후반을,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반을 기록했다.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1%를 밑도는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하반기 이후 1%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이란 예상이다.

금통위는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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