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검찰총장 후보자 8명 검증 진행 중"
청와대는 3일 "현재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에서 추천한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청와대는 검찰총장후보추천절차에서 천거된 후보 중 검증에 동의한 8인에 대한 검증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천위는 천거된 총장 후보들을 3~4명으로 압축해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이에 장관은 최종 후보를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이 차기 총장을 임명한다.
현재 검찰총장 후보로는 봉욱 대검찰청 차장, 김오수 법무부 차관, 이금로 수원고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는 7월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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