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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월 내수 4.1% 증가…3개월째 1만대 돌파


입력 2019.06.03 14:26 수정 2019.06.03 14:42        조인영 기자

티볼리 3977대 판매...월 최대 판매

수출은 30.9% 줄어...라인업 개편 진행

티볼리 3977대 판매...월 최대 판매
수출은 30.9% 줄어...라인업 개편 진행


베리 뉴 티볼리ⓒ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쌍용차

쌍용차동차가 5월 내수 판매에서 4.1% 성장률을 나타낸 반면 수출은 30.9% 감소했다. 코란도 신차 효과에도 수출이 부진하면서 전체 판매대수는 감소했다.

쌍용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1만10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이 30.9% 감소한 2232대에 그치면서 전체 판매는 4.6% 축소된 1만2338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 증가는 코란도는 물론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3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5월 누계로는 14.1%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3977대가 판매되며 4000대에 육박하는 등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소형 SUV 대표 브랜드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수출은 현재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코란도에 대한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쌍용차는 오는 4일 자사 최초의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등 첨단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판매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포함해 하반기에도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쌍용차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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