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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홍콩서 '한국 자본시장 라운드테이블' 개최


입력 2019.06.04 16:16 수정 2019.06.04 16:16        백서원 기자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기관 및 연기금 등의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 KOREA CAPITAL MARKET ROUNDTABLE'을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거래소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기관 및 연기금 등의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 KOREA CAPITAL MARKET ROUNDTABLE'을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거래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홍콩 포시즌즈 호텔에서 JP모간과 함께 ‘2019 한국 자본시장 라운드테이블’(Korea Capital Market Round Tabl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는 투자자산 규모 기준 글로벌 Top30 이내의 초대형 투자기관과 연기금 약 20사의 고위 관계자 및 한국 자본시장 정책당국(금융위원회, 법무부)이 참가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증시 관련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각종 제안내용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코스피시장은 110개국의 글로벌 투자자가 545조원(비중 37%)을 투자하는 글로벌 톱(Top)10 자본시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에 부합되는 소수주주 보호와 기업지배구조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책임투자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소수주주와 기관투자자들의 주주참여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제도적 뒷받침 마련이 필요하다”며 “우리증시의 핵심 참여자인 해외 투자자도 이러한 새로운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적극적 의견을 제시해 우리 증시와 동반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정책적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필요한 경우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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