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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5개월째 감소세…전년비 16.7%↓


입력 2019.06.05 10:13 수정 2019.06.05 12:32        김희정 기자

올해 1~5월 누적 수입차 판매 8만9928대…전년비 23% 감소

올해 1~5월 누적 수입차 판매 8만9928대…전년비 23% 감소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20 d 4MATIC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20 d 4MATIC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수입차 판매량이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렉서스와 혼다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지만 BMW와 폭스바겐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급감하며 전체 실적이 하락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9548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4월 1만8219대 보다 7.3% 늘었지만, 전년 동월(2만3470대) 보다는 16.7% 줄었다.

올해 5월까지 누적대수는 8만9928대로 전년 동기 11만6798대 보다 23.0% 감소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092대, BMW 3,383대, 렉서스 1431대, 토요타1269대, 혼다 1210대, 미니(MINI) 1008대, 볼보 932대, 포드(Ford/Lincoln) 898대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프 770대, 폭스바겐 673대, 랜드로버 443대, 닛산 299대, 푸조 267대, 포르쉐 210대, 인피니티 206대, 재규어 156대, 캐딜락 134대, 마세라티 93대, 시트로엥 50대, 롤스로이스 12대, 벤틀리 7대, 람보르기니 5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523대(69.2%), 2000cc~3000cc 미만 4551대(23.3%), 3000cc~4000cc 미만 1070대(5.5%), 4000cc 이상 208대(1.1%), 기타(전기차) 196대(1.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331대(68.2%), 일본 4415대(22.6%), 미국 1802대(9.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6대(51.3%), 디젤 6019대(30.8%), 하이브리드 3307대(16.9%), 전기 196대(1.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9548대 중 개인구매가 1만2426대로 63.6%, 법인구매가 7122대로 36.4%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847대(31.0%), 서울 2886대(23.2%), 인천 747(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66대(34.6%), 부산 1454대(20.4%), 대구 1036대(14.5%) 순으로 집계됐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48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877대), 렉서스 ES300h(693대)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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