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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냉연공장 설비 합리화…고품질 냉연 생산


입력 2019.06.05 16:42 수정 2019.06.05 16:42        조인영 기자
5일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 1CAL 합리화 준공식에서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왼쪽 7번째), 김민철 투자엔지니어링실장(왼쪽 9번째) 등 참석자들이 준공식을 기념하는 스위칭(Switching)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4냉연공장 1CAL(연속소둔설비)의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설비 합리화를 마치고 5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내외 철강사들의 지속적인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속에서 고급강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320억원이 투입된 이번 합리화 사업으로 노후된 제어설비, 전원공급설비, 전처리 설비, 소둔로 내화물 등이 교체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포스코ICT, 포스코A&C 등 그룹사 및 관계사와 설비 공급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4냉연공장이 이번 합리화를 통해 향후 50년을 리딩하는 공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3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사고 없이 마무리 되도록 애써주신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은 1997년 가동을 시작으로 고급 자동차용 강판과 고기능 강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9000만톤, 차량 98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냉연강판을 공급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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