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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지역 비하 발언?…"전라도 사람들 뿔 있는 줄"


입력 2019.06.10 17:41 수정 2019.06.10 17:42        부수정 기자
트로트 가수 홍자가 지방 행사 무대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영상 캡처 트로트 가수 홍자가 지방 행사 무대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영상 캡처

트로트 가수 홍자가 지방 행사 무대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 단오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축하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심수봉의 '비나리'로 무대를 연 홍자는 "'미스트롯'에 출연하고, 전라도 행사에 처음 와본다. (송)가인이가 경상도에 가서 울었다는데, 제가 그 마음을 알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만나면 (머리에)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에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외가댁이 전부 전라도(가 고향)인데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이듯 전라도도 경상도도 저에게는 다 같은 고향이다"고 덧붙였다.

유튜브에서 이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지역 비하 발언"이라며 비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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