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면담 예정, 기업들 고충 전달할 듯
17일 오후 면담 예정, 기업들 고충 전달할 듯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회를 찾아 5당 원내대표들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기업들의 고충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박 회장이 오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신임 원내대표들과 차례로 면담한다고 16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을 연이어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최근 대내외 악재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전달하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과 규제개혁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의 관계자는 "최근 여야 원내대표가 많이 바뀌어서 상견례 겸 인사를 하는 자리"라면서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기업의 고충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여야 당 대표 및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만나 경제 관련 입법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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