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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엠바크 스튜디오' 지분 32.8% 추가 취득


입력 2019.07.01 18:25 수정 2019.07.01 18:25        김은경 기자

전체 66.1% 지분 보유…자회사 편입

넥슨 로고.ⓒ넥슨

전체 66.1% 지분 보유…자회사 편입

넥슨은 스웨덴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지분 32.8%를 추가로 취득해 전체 66.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엠바크는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 3월 넥슨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엠바크의 창업자 패트릭 쇠더룬드는 사내이사 역할을 지속한다.

엠바크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쌍방향 게임 콘텐츠와 가상의 온라인 세계 구축 등 새로운 유형의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슨은 글로벌 지적재산권(IP)을 탄생시킨 엠바크의 개발역량에 넥슨의 라이브게임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킨 차세대 온라인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일본법인의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과 엠바크는 각각의 전문성 공유를 통해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역량 극대화 및 서구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 대표는 “두 회사 모두 새로운 관점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방식의 게임개발과 서비스들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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