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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기아 신형 SUV 셀토스에 OE 단독 공급


입력 2019.07.11 09:29 수정 2019.07.11 09:31        김희정 기자
기아차 신형SUV 셀토스 ⓒ기아자동차 기아차 신형SUV 셀토스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는 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에 장착되는 16인치부터 18인치까지 전 규격의 타이어를 단독 공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셀토스는 기아차가 글로벌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다. 오는 18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인도 출시도 앞두고 있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인도 론칭을 발판으로 3년 내에 인도 시장 `톱5` 자동차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셀토스에 적용된 주 규격인 16, 17인치 규격으로는 금호타이어의 간판 프리미엄 타이어인 솔루스(Solus) TA31이 장착됐다. TA31은 저소음과 동급대비 마모성능, 주행성능을 강화시킨 제품으로 솔루스 TA31은 14~18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갖췄다.

또한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럭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킨다.

18인치에 장착된 솔루스 TA91 마제스티9은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이자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다.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한 첨단 신소재(컴파운드)를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내구성능 강화 및 최적 접지압 설계가 적용돼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을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개선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기아자동차의 전략 차종인 신형 SUV 셀토스의 전 규격 OE 단독 공급은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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