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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태풍 우려·호우경보'에도 흠뻑쇼 예정대로


입력 2019.07.19 12:17 수정 2019.07.19 12:17        이한철 기자
가수 싸이의 흠뻑쇼 부산공연이 예정대로 열린다. ⓒ 피네이션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SUMMER SWAG) 2019' 부산 공연이 태풍 우려와 호우경보에도 예정대로 열린다.

싸이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예보상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권은 아니라고 하는 만큼 부산 공연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상 중인 태풍과 장마전선이 합쳐져 호우경보인 상태라고 한다. 비가 많이 올 것 같다"며 "저와 저희 스테프 전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여러분의 귀한 발걸음 맞이하겠다"고 덧붙었다.

한편, 싸이는 이날 오후 부산 사직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SUMMER SWAG) 2019' 개최한다.

앞서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또 싸이가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연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인터파크 측은 "아티스트 본인의 이슈에 따라 공연 취소를 원할 경우 100% 환불 조치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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