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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자카르타에서 올해 첫 해외 색동나래교실 개최


입력 2019.07.21 10:21 수정 2019.07.21 10:31        이홍석 기자

자카르타 교민 및 주재원 자녀 대상 항공 진로 특강

진로 체험 기회 적은 재외한국학교로 대상 넓혀

진주현 아시아나항공 선임 기장(맨 왼쪽)과 이유미 캐빈서비스3팀 부사무장(맨 오른쪽)이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색동나래교실' 강연에서 학생들에게 항공기 비행 원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 교민 및 주재원 자녀 대상 항공 진로 특강
진로 체험 기회 적은 재외한국학교로 대상 넓혀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은 19일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에서 '색동나래교실'을 개최하고 재학생 300여명에게 항공산업에 대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은 현직 조종사·승무원·정비사·공항 직원 등으로 구성된 ‘교육기부봉사단’이 항공 관련 직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직업 강연을 펼치는 활동이다.

특히 2017년부터는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해외로 영역을 확장해 재외 한인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첫 해외 색동나래교실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에서 첫 개최됐다.

아시아나항공이 방문한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지난 1976년도에 설립돼 초·중·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갖춘 재외한국학교로 총 600여명의 재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 교육과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 교육에 적극적인 우수 학교이다.

이날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진주현 선임기장, 이유미 부사무장이 강사로 참여해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들에게 ▲비행 원리 ▲조종사 자격 및 시험 절차 ▲캐빈 승무원 업무 절차 ▲기내 방송 교육 등을 소개하며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일본·베트남·싱가포르 등 총 15개국 33개의 재외한국학교에서 약 1만4000여명의 현지 교민 자녀 대상으로 해외 색동나래교실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하노이 등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해 해외 청소년들의 진로 멘토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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