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Q 영업익 171억…전년비 13%↓
매출 1742억으로 1%↑…가전결합 등 기타매출 증가
인터넷·모바일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
매출 1742억으로 1%↑…가전결합 등 기타매출 증가
인터넷·모바일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
KT스카이라이프는 26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742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가전결합, 인터넷 매출 등 기타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1642억원) 대비 1%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프로그램 사용료와 인터넷·모바일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186억원) 대비 13%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비용은 1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났다. 무궁화 7호 위성 추가 도입 영향으로 네트워크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증가했고,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정산금액 증가 영향으로 콘텐츠 비용도 3.3% 확대됐다. 기타관리비용은 9.1%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653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7%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8%, 20.5% 감소했다.
2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24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약 9000명 감소했다. 위성전용 가입자 259만명, 올레TV 스카이라이프(OTS) 가입자는 165만명으로 집계됐다.
초고화질(UHD) 가입자는 전 분기보다 2만9000명 증가한 116만5000명을 기록했다. UHD 가입자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위성방송 전체 가입자의 27.5%를 차지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만7000명 증가한 7만2000명을 기록했다. 신규 가입자의 2종 결합서비스(DPS) 결합율은 95.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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