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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카트라이더 e스포츠 경기’ 5G 멀티뷰로 생중계


입력 2019.08.15 09:00 수정 2019.08.14 17:01        김은경 기자

'e스포츠라이브' 앱서 VOD로 놓친 경기 확인

‘저지연 HLS’ 기술로 지연시간 7초가량 줄여

KT 직원들이 갤럭시S10 5G 단말로 ‘e스포츠라이브’를 시청하고 있다.ⓒKT KT 직원들이 갤럭시S10 5G 단말로 ‘e스포츠라이브’를 시청하고 있다.ⓒKT

'e스포츠라이브' 앱서 VOD로 놓친 경기 확인
‘저지연 HLS’ 기술로 지연시간 7초가량 줄여


KT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를 5세대 이동통신(5G) 멀티뷰(Multi-View)로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카트라이더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KT는 지난 1일 넥슨과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여름시즌 정규 리그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넥슨 아레나에서 17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된다.

'e스포츠라이브'는 KT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로, e스포츠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중계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용자는 메인 중계 화면과 각 플레이어의 경기 장면 총 20여개의 풀 HD 화면 중 최대 5개 화면을 선택해 멀티뷰로 시청할 수 있다. 멀티뷰는 선수 시점으로 게임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e스포츠라이브에는 KT가 자체 개발한 ‘저지연 HLS’(http live streaming)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HLS 방식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개발됐기 때문에 생중계를 하더라도 평균 15초 가량 지연이 발생했지만, 저지연 HLS는 지연시간을 7초가량 줄여 라이브영상 송출 지연 시간이 짧아졌다는 것이 KT 측 설명이다.

이번 대회는 공식 홈페이지와 e스포츠라이브, ‘스포티비 게임즈’, ‘네이버 e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생중계를 놓친 시청자들은 주문형비디오(VOD)로 경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T는 리그가 진행되는 넥슨아레나 현장에서 매주 토요일 ‘5G 체험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5G 가입자가 아닌 타사 고객과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도 e스포츠라이브의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쿠폰을 제공한다.

성은미 KT 5G서비스담당(상무)은 “KT 5G 멀티뷰 기능을 통해 0.001초를 다투는 카트라이더 레이싱의 짜릿함의 순간을 고스란히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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