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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마주할 류현진, 이닝별 평균자책점


입력 2019.09.05 00:59 수정 2019.09.05 06: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콜로라도 상대로 시즌 13승 재도전

류현진 이닝별 평균자책점. ⓒ 데일리안 스포츠 류현진 이닝별 평균자책점. ⓒ 데일리안 스포츠

3경기 연속 부진에 빠져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콜로라도를 상대로 반등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5경기에 선발로만 등판한 류현진은 157.1이닝을 소화했고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눈 여겨 볼 기록은 역시나 평균자책점이다. 불과 지난달만 해도 1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으로 역사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3경기 연속 부진으로 1.45였던 수치가 2.35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이번에 마주하게 될 콜로라도는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다.

류현진은 같은 지구에 속한 콜로라도를 상대로 통산 13경기에 등판했고 4승 7패 평균자책점 4.86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특히 천적으로 불리는 놀란 아레나도를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류현진이 이번 콜로라도전에서 최대한 낮출 수 있는 평균자책점 수치는 2.22, 즉 9이닝 완봉을 했을 경우다.

현재의 평균자책점 유지도 호투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인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 2.35 평균자책점을 그대로 안을 수 있는 반면, 6이닝 이하 2실점 또는 3실점만 해도 평균자책점이 오르게 된다.

부진했을 경우도 따져봐야 한다. 현재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는 애틀랜타의 마이크 소로카로 2.53으로 류현진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따라서 4실점 이상 내주며 부진하게 되면 이 부문 2위로 내려앉게 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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