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은 정자동 정든동아, 분당동 장안건영,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가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광교는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간간히 이어진 원천동 광교호반베르디움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판교는 판교동 판교원마을7단지가 소형 위주로 거래된 후 500만원 올랐다. 반면 산본은 거래절벽으로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1차가 5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성남(0.14%) ▲부천(0.09%) ▲용인(0.06%) ▲수원(0.05%) ▲안양(0.05%) ▲의정부(0.04%) 등이 올랐다.
반면 입주물량이 많은 ▲평택(-0.03%) ▲시흥(-0.03%) 등은 하락했다. 평택은 이충동 LIG건영과 서정동 금호타운이 450만~1000만원 떨어졌고, 시흥은 신천동 경남아너스빌, 휴먼시아가 250만~1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전세시장은 추석 전 수요 감소로 서울이 전주(0.0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0.02%를 기록했다. 반면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은 0.01% 올라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서울 전세가격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금천(0.09%) ▲마포(0.09%) ▲강동(0.08%) ▲노원(0.05%) ▲서초(0.04%) ▲양천(0.03%) 순으로 올랐다.
반면 ▲강북(-0.09%)은 번동 솔그린, 해모로가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위례(0.09%) ▲분당(0.07%) ▲동탄(0.04%) ▲평촌(0.03%)이 올랐다. 위례는 매물 품귀가 나타난 학암동 위례롯데캐슬이 1500만원 올랐다.
분당은 전세 수요가 늘면서 정자동 정든우성, 야탑동 장미동부와 장미현대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신동탄SK뷰파크2차,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 등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반면 ▲산본(-0.05%) ▲판교(-0.01%)는 전주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기·인천은 ▲성남(0.12%) ▲의정부(0.11%) ▲안양(0.08%) ▲의왕(0.08%) ▲김포(0.05%) ▲부천(0.04%)등이 올랐다.
반면 ▲구리(-0.11%) ▲시흥(-0.06%) ▲군포(-0.05%) 등은 떨어졌다.
여경희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발표 직후 하향 조정됐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금주 들어 반등했지만,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 시기와 지역이 확정되지 않아 시장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등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 수요가 움직이면서 기반시설과 교육여건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다"며 "다만 주변 입주물량이 많은 수도권 지역에서는 국지적인 전세가격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