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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주광덕 "조국 아들만 서울대 인턴증명서 양식 달라"


입력 2019.09.06 19:27 수정 2019.09.06 19:30        송오미 기자

주광덕 "인턴 28명 중 조국 아들만 고등학생"

조국 "증명서, 지금 처음 본다. 확인해보겠다"

주광덕 "인턴 28명 중 조국 아들만 고등학생"
조국 "증명서, 지금 처음 본다. 확인해보겠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고교 시절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과 관련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2006년부터 현재까지 28명에 대해서 (인턴십) 증명서가 발급됐는데, 27명의 증명서는 동일한데 유일하게 조 후보자의 아들의 증명서만 양식이 다르다"면서 "또 28명 중에서 고등학생은 유일하게 조 후보자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다른 사람이 받은 증명서와 조 후보자 아들의 증명서를 화면에 띄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지금 처음 본다.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주 의원이 또 "2015년 이후 인턴십 증명서는 조 후보자의 아들의 것만 유일하게 발급됐다. 조 후보자의 아들이 작년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 입학했고, 서류 제출은 2017년 11월이나 12월에 했을 거라고 추정한다"며 인턴 증명서 부정사용 가능성을 제기하자, 조 후보자는 "연대 대학원 시험 볼 때는 필기시험을 봤다"고 답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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