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천우희, 케미 요정 등극
배우 천우희가 '멜로가 체질'에서 배우들과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서른 살의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은 천우희가 상대 배우들과 찰진 호흡을 선보이며케미 요정으로 거듭났다.
지난 13일 방송된 '멜로가 체질' 11회에서는 진주와 범수(안재홍)의 본격 로맨스가 예고됐따. 진주와 범수, 그리고 진주의 전 남자친구 환동(이유진)에 대한 소문이 퍼지며 진주는 범수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이런 진주에게 범수는 좋아한다고 마음을 드러냈고, 진주 역시 범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며 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천우희는 안재홍, 이유진과의 로맨스 케미는 물론 진주의 엄마 역을 맡은 강애심과 작가 정혜정 역을 소화하고 있는 백지원과의 찰떡 호흡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독특하면서도 친근한 현실 모녀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천우희와 강애심은 1회부터 찰진 대사들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병헌 표 말맛 대사를 안정적인 연기력과 호흡으로 완벽하게 살렸다는 평이다.
한편 천우희와 백지원의 케미 역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기 작가와 보조 작가로 시작된 둘의 관계는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할 말은 하는 똘끼 만렙 진주와 혜정의 앙숙 케미는 11회에서 특히 빛을 발하며 솔직함으로 똘똘 뭉친 두 인물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천우희는 완벽한 생활 연기는 물론 상대 배우들과의 호흡으로 '멜로가 체질'의 중심을 받쳐주고 있다. 심도 있는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저세상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천우희.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천우희가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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