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표준원가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오후2시 ‘표준원가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납품단가 제값받기 지원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시범 표준단가 산출’ 연구와 관련해 각 업계의 의견 및 향후 활용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의현 표준원가특별위원장(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서병문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과업 설명과 위원 간 의견개진의 시간이 이어졌다.

연구과업의 설명을 맡은 주재환 한국생산성본부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원가자료 기반의 적정이윤 반영 표준단가 산출 모형을 설계하고, 결과물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할 계획이다.

이의현 위원장은 “표준단가가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업에 적용되고 또 제도화가 될 수 있도록 연구해 달라”며 “납품단가 제값받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관련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