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와 맞붙는 류현진 “이기면 된다”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로 내정된 류현진(32)이 필승을 다짐했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이 끝난 뒤 취재진과 별도의 시간을 가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 자리에서 “현재 몸 상태가 아주 좋다. 체인지업 등 모든 구종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류현진은 경기 전 불펜에서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하기도 했다. 3차전이 열리는 7일까지 3일의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불펜 투구는 괜찮았다”면서 맥스 슈어저와의 원정 3차전서 선발 맞대결 부담을 묻는 질문에 “이기면 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다저스는 4일 열린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워커 뷸러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6-0 승리를 거뒀다. 5일 2차전에서는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하면, 류현진은 7일 원정 3차전에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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