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 '누구(NUGU)'를 탑재한 교육용 코딩로봇 '알버트 AI'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알버트AI는 스마트폰이나 PC 없이 로봇과 코딩 카드만으로 다양한 코딩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셀프 코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뒤 이동, cm단위 거리 이동, 90도 회전, 함수, 반복 등 기능을 탑재했다.
또 로봇을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는 '음성명령' 기능, 손이나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로봇을 따라오게 하는 '따라오기' 기능도 지원한다.
'알버트'라고 부르면 로봇이 어린이 목소리(TTS)로 응답한다. 날씨, 한영사전, 운세, 백과사전, 감성대화 등 총 19종의 누구 서비스를 지원한다.
알버트AI의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SK텔레콤은 출시를 맞아 14만9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말까지 구매는 고객에게는 학생용 워크북 및 가이드북, 카드 거치대, 코딩맵 등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에듀케이션패키지(에듀팩)와 플로(FLO)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지난 10월 출시한 유무선 키즈 브랜드 ‘잼(ZEM)’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알버트AI’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누구 기반의 새로운 키즈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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