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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이인영 연설, 공허한 외침으로 들려"


입력 2019.10.28 11:11 수정 2019.10.28 11:12        최현욱 기자

"조국 사태에 관해 사과 한마디는 있었어야

집권당으로서 경제·입시 문제 책임감 없어

청와대 주장 앵무새처럼 되풀이, 몹시 실망"

"조국 사태에 관해 사과 한마디는 있었어야
집권당으로서 경제·입시 문제 책임감 없어
청와대 주장 앵무새처럼 되풀이, 몹시 실망"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공정과 공존을 말하지만 공허한 외침으로 들렸다”고 혹평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공정과 공존을 말하지만 공허한 외침으로 들렸다”고 혹평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이 원내대표의 연설 직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성찰과 반성은 없이 남탓만 가득한 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조국 사수대 노릇을 하면서 국민 분열과 국회 희화화에 앞장섰다. 최소한 조국 사태에 관해 사과 한마디는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며 “민주당이 조국 사태를 덮기 위해 공수처를 앞세우는 바람에 검찰개혁 논의가 뒤죽박죽이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 원내대표는 “경제문제와 입시문제 또한 집권당으로서 아무런 책임감도 없이 마치 남의 일 얘기하듯, 청와대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 한 데 대해 몹시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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